헬스

알아야 더 키운다. 겨울방학 키성장 노하우

“잘 먹고, 잘 놀고, 잘 자는 것이 중요하다”

통계적으로 사계절 중 아이 키가 가장 많이 자라는 시기는 봄입니다. 이런 봄을 맞이하기 위해 미리 성장을 준비하고 대비하는 기간이 필요한데요. 바로 겨울방학입니다. 겨울방학은 키 성장을 준비하는 기간으로 아이의 올바른 키 성장을 위해서 엄마가 알아야 할 몇 가지 tip이 있습니다. 우선, 키 성장 속도에 대해 파악하셔야 하는데요. 아이의 키는 일정하게 자라는 것이 아니고 크는 속도에 따라 4가지로 분류합니다.

① 1차 성장급진기 : 아기들은 죽순이 자라듯 엄청난 속도로 쑥쑥 자라는데 이를 ‘제1차 성장급진기’라고 합니다. 막 태어난 아기들은 키가 50cm 정도 밖에 안 되는데요, 첫돌 때는 그 1.5배인 75cm까지 크고 그다음 1년은 12cm나 더 자랍니다. 1차 성장급진기는 평생에 있어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기입니다.

1차 성장 급진기는 체중이 급격히 증가하며 그에 맞춰 키도 조화를 이루며 성장하는 시기입니다. 따라서 아이의 키 성장만큼 체중 증가에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균형 잡힌 식단으로 성장에 필요한 밑거름을 제공해주세요. 만약 또래보다 작게 태어난 아이라면 평균을 따라 잡는 ‘따라잡기 성장’을 해야 합니다. 또한 아직 면역력이 약해 아이가 많이 아프기도 한 시기여서 아이의 면역력 성장도 체크해야 합니다.

② 1차 성장급진기 이후 사춘기 전까지 꾸준하게 조금씩 자라는 시기로 보통 1년에 5~6cm 정도 자랍니다.

③ 2차 성장급진기 : 아이 몸에 이런저런 변화가 생기면서 갑자기 성장 속도가 빨라지는 시기를 ‘제2차 성장급진기’ 즉, 사춘기라고 합니다. 보통 1년에 약 7~15cm까지 성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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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성장급진기의 아이들은 어느 정도 성장해 자주 아프지는 않은 시기입니다. 심한 비염이나 이로 인한 수면 무호흡증 등의 증상이 없다면 성장을 위해 ‘운동’에 신경 써 주셔야 합니다. 운동은 아이의 근육을 자극하고 체내에 불필요한 노폐물 배출을 돕기 때문입니다.

특히 요즘 아이들은 학업에 시달려 스트레스도 많고 무거운 책가방에 근육이 뭉쳐 반드시 운동이 필요합니다. 아이가 흥미 있어 하는 운동을 골라 하루 30분, 1주일에 3일 이상 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④ 성장급진기가 끝나고 성장 속도가 급격히 줄어들며 약 3년에 걸쳐 성장판이 서서히 닫히며 성장이 멈춥니다.

연령별로 크는 속도도 다르고, 성장에 대한 개념도 다르지만 공통분모 또한 존재합니다. 잘 먹고, 잘 놀고, 잘 자는 것입니다. 골고루 섭취한 영양분은 키 성장을 위한 재료가 되고, 운동은 이 재료를 헛되이 쓰지 않고 키로 보내기 위한 자극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자는 동안 이 재료와 자극을 바탕으로 키가 큽니다. 또, 잘 먹고 잘 놀고 잘 자려면 아이가 아프지 않아야 합니다.

그런데 ‘잘’ 하는 것이 결코 쉽지 않습니다. 인스턴트식품 대신 엄마가 차린 균형 잡힌 식단을 챙기고, 주말에라도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도록 신경 써 주세요. 성장호르몬이 활발한 밤 10시~2시 사이 충분한 숙면을 취하는 것은 기본입니다.

아이가 숙면하려면 엄마가 느꼈을 때 약간 서늘한 온도로, 습도는 55%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이와 끈임 없는 대화를 통해 정신적인 성장을 도와주시는 것도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