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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보양채소 ‘가지’, 회춘에도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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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보양 채소 ‘가지’… 영양도 ‘가지가지’

MBN

가장 쉽게 구할 수 있어서 때로는 제대로 대접을 못 받는 채소가 있다. 하지만 간편하고 다양한 조리법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가지.
영양도 맛도 가지가지 하는 여름철 보양채소 가지의 신상을 탈탈 털어본다.

누가 먹으면 좋을까?
한방에서는 가지를 가자(茄子)라고 부른다. 독이 없으며 성질은 차지만 맛이 달고 비위를 건강하게 돕는 채소인 가지는 몸의 열을 내리고 소변을 잘 보게 하며 몸에 부기를 빼는데 도움을 준다.

또 다양한 비타민은 기본, 노화방지에 효과적인 안토시아닌 성분이 풍부해 갱년기 여성에게도 희소식!
또한 가지 안에 포함된 루페올이라는 물질이 항지질, 항염, 항균, 독성 등의 측면에서 효과가 뛰어나 여드름이나 피부 트러블이 있는 사람에게 도움을 준다고 한다.
진짜 가지가지로 도움을 주는 가지 좋다!

Slices of eggplant and spices in kitchen

GIB

언제 먹어야 약빨(?) 좀 받나?
‘제철음식은 자연이 선사하는 보약’이라는 말이 있다. 반질반질하니 매끈한 몸매, 검보라색의 야무진 빛깔의 가지는 여름이 제철이다.

좋은 가지 고르는 법은 다음과 같다

· 짙은 보랏빛이 선명하면서 굵기가 고른 것
· 껍질에 광택이 나고 통통하게 살이 오른 것
· 꼭지 부분은 싱싱하고 마르지 않은 것
· 지나치게 비대한 것은 씨가 많고, 쭈글쭈글 한것은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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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만날 수 있나?
집 앞 마트 또는 동네 재래시장에서도 쉽게,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하니 지금 당장 만나러 가즈아~

 

Expert viewing closely a eggplant in laboratory

GIB

왜 가지는 보양채소가 되었나?
검붉은 빛깔을 가진 가지의 색이야말로 가지가 가지고 있는 영양소의 지표다.
가지의 보랏빛은 폴리페놀계의 색소인 안토시아닌이 많다.

안토시아닌은 대표적인 항산화 성분으로 시력회복, 노화방지, 항암작용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또 혈액 속 콜레스테롤 수치와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어 고지혈증 등 현대인들의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

이 외에도 엽산과 비타민A, 비타민C 등이 풍부해 과연 건강채소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 또한 섬유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로 고민인 사람에게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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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B

어떻게 먹어야 잘 먹었다고 소문날까요?
‘가지요리’ 하면 ‘가지무침’ 만 생각하는 데, 서양에서는 얇게 저민 가지 위에 치즈를 올려 익힌 리조또를 즐겨 먹기도 하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파스타, 스테이크 등에 곁들여 먹기도 한다.

흐물거리는 식감이 싫다면 버터를 두른 팬에 가지를 굽거나 전을 부쳐 먹어도 색다른 식감을 느낄 수 있어, 가지라면 질색하던 아이들도 잘 먹을 수 있다.

가지에는 필수지방산인 리놀렌산과 세포 손상을 막아주는 비타민 E가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 이 두 성분은 특히 들기름과 함께 조리할 때 체내에 쉽게 흡수될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억제하는 나스닌 성분이 껍질에 주로 분포되어 있다고 하니 껍질 째 먹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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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B

2% 부족한 가지의 아쉬움
가지 섭취에도 주의할 사항은 있다. 가지는 찬 성질의 음식이기 때문에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게 되면 복통과 설사를 동반하기도 한다고. 때문에 냉증이 있는 사람이나 임산부의 경우 섭취량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

다가올 길고 긴 여름, 삼계탕은 뜨겁고 넘치는 보양식은 부담스럽다면? 오늘 뭐 먹지 고민하지 말고 ‘가지가지’ 하고 있는 보양채소 가지로 건강도 맛도 챙겨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