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

이것만 잘 먹어도 키큰다? 키크는 보약,’물’

롱키원_540x100배너

물은 산소와 수소가 결합된 것으로, 인간이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수

생명의 근원, ‘물’
물은 체온 조절, 혈압 유지, 노폐물 제거, 산소 운반, 영양소 운반, 면역물질 운반 및 분비, 세포간 정보 전달, 노화 방지, 피부 탄력 유지, 변비 예방 등등 인체의 거의 모든 작용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우리 몸에 물이 없다면…
우리 몸 안에 지니고 있는 물의 양은 사람에 따라, 체질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70~90%, 어린이는 90% 정도가 물이고, 야윈 노인은 60% 이다.

만약 우리 몸 속에 물이 2~3%가 부족하면 심한 갈증이 나고, 5%가 부족하면 혼수상태, 10%이상 부족하면 사망하게 된다.

GettyImages-943226490.jpg

물 얼마나 마셔야 하나?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하루 물 섭취량은 1.5~2ℓ이다. 200mℓ가 들어가는 일반적인 컵으로 약 8~10잔 정도이다. 또 전문가들은 키와 몸무게를 더하고, 100으로 나눈 값이 개인이 마셔야 하는 적정한 물의 양이라고도 한다.

(키 + 몸무게 ) / 100 = 하루 물 섭취량(ℓ)

우리가 먹는 물, 과연 안전한가?
한국 3M이 30~40대 주부 300명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엄마들의 물 안전 인식’을 조사한 결과, 10명 중 8.5명이 ‘마시는 물의 안전에 대해 걱정한 경험이 있다.’고 답변하면서 주요 원인을 ‘위생’이라고 지적했다.

물에 대한 불안은 ‘안전한 물인지 알 수 없어서(60.9%), 어린 자녀의 안전과 건강에 대한 염려(41.9%), 막연한 불안감(27.9%)’ 순으로 나타났으며, 주부들이 생각하는 안전한 물의 조건은 ‘유해성분이 없고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물’이었다.

GettyImages-a10906096.jpg

성장기 아이들을 키우는 보약, ‘물’

성장기 우리 아이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부모님들 중에 아이들의 머리를 맑게 한다는 보약을 지어 먹이고, 건강하게 자라라고 보약을 지어 먹이시는 부모님들이 많이 있다. 하지만, 그 어떤 보약보다 ‘깨끗하고 좋은 물’이 최고의 보약이다.

성장기 필수 식품, ‘물’
하루가 다르게 부쩍 크는 아이들에게 영양소 섭취는 무척 중요하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영양소라도 물이 부족하면 몸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각종 영양소가 각 세포로 전달되는 통로가 혈액 속 수분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성장기에는 세포 분열과 확장에도 엄청난 양의 물이 필요하다. 그래서 유아기는 물론 청소년기 아이들이 깨끗한 물을 충분히 마셔야 하는 것이다. 수분 섭취와 성장이 아주 큰 연관이 있기 때문이다.

세계 보건기구가 14-18세 청소년에게 권장하는 하루 수분섭취량은 남자 3.3리터, 여자 2.3리터이다. 이는 성인 권장량인 1.5~2리터, 즉 200ml 물 한 컵 기준으로 8잔을 넘어서는 수치이다. 하지만 아쉽게도 제일기획과 한국리서치 조사결과 한국 청소년의 하루 평균 물 섭취량은 세계 보건기구 수분 섭취 권장량의 3분의 1에 그친다..

이는 종이컵 4-5잔정도 분량으로 성장에 필요한 물을 보충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아이들에게 맛 좋고 영양소가 풍부한 음식도 좋지만, 아이들이 쑥쑥 성장할 수 있고 깨끗하고 좋은 물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GettyImages-677531516-2719766320-1527658719444.jpg

뇌 기능과 학습 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물’
미국 코네티컷대학교 암스트롱 박사 연구팀은 20대 초반의 남녀 25명씩 총 50명에게 운동을 시켜 수분이 부족한 상태를 만든 후, 집중력, 반응도, 학습 능력, 기억력 및 사고 논리 능력을 체크해 본 결과, 물이 부족하지 않은 상태보다 이 능력들이 훨씬 떨어진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물을 충분히 마시면 혈액순환이 잘 돼서 뇌까지 영양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진다. 뇌에 각종 영양소와 산소가 막힘 없이 충분히 공급이 되면 뇌 기능이 활발해지는 반면에, 탈수는 에너지 대사를 방해하며 뇌의 회피반응을 촉진시키므로 짜증과 신경질을 유발하기도 한다.

물 먹는 습관이 학습능력은 물론 성격까지 좌우하며, 물을 많이 마시면 체내에 쌓여 있는 노폐물이 빨리 배출되어 피부 건강과 비만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GettyImages-938020554.jpg

비만 예방 및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물’
2013년 구리 교문중학교 학생 56명이 약 6개월 동안 음료수 대신 물을 마셨다. 6개월 동안 매일매일 하루 물을 8잔씩 마시며 물성장 일기도 직접 썼는데, 그 결과 콜레스테롤과 체질량, 비만의 지표인 체지방이 감소했으며, 피로감을 적게 느낄 뿐만 아니라 두려움, 불안함, 우울감 등 사춘기를 심하게 겪던 아이들의 정신도 많이 건강해졌다고 한다.

미국 버지니아공과대학교 엘리스 교수팀은 비만인 50명의 실험자에게 12주 동안 다이어트 식단을 먹게 했어. 그리고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은 밥 먹기 전에 물 500㎖를 마시게 했고, 나머지 그룹은 마시지 않게 했지. 그리고 비교해보니 물을 마시지 않은 그룹보다 물을 마셨던 그룹의 사람들의 몸무게가 평균 2kg 더 줄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GettyImages-697860450.jpg

영양분이 많은 땅이라도 수분이 부족하면 식물이 제대로 성장하지 못한다. 사람의 성장도 같은 이치이다.

키성장에 도움이 되는, ‘물’
물과 다르게 대체 음료의 단맛은 비만과 충치, 당뇨와 골다공증의 원인이 되어 성장 발육에 장애를 가져올 수도 있다. 카페인이나 인공감미료, 인공 색소를 지나치게 섭취하면 집중력이 떨어지고 폭력적인 성향이 늘어나는 등 청소년의 정서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이처럼 아이들에게 물은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부모님들은 아이들에게 쏟는 애정과 사랑만큼 ‘물’을 충분히 마실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러면 부모님들이 노심초사 걱정하는 아이의 키 문제도 해결할 수 있고,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다